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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임신일기

[11-12주차] 1차 기형아 검사 및 톡소플라즈마 검사(feat. 수박태몽 아기 성별 확인)

by 거북이라도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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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안정기라고 보는 12주가 다가오고

처음으로 뱃속 아가를 자세하게 검사하는

기형아 검사를 하게 되었어요

두근두근

지난번 검진 때

원장님께서 기형아 검사 항목을 알려주셨어요

항목은 총 3가지였어요

1. 인터그레이티드 검사(선별검사)

2. 맘스캐닝 검사(선별검사)

3. 양수검사(확진검사)

인터그레이티드와 맘스캐닝 가격 차이가

엄청 큰데

산모님의 나이나 건강상태, 그동안 본 초음파 결과로

굳이 맘스캐닝 안 하고 인터그레이티드 진행하고

추후에 문제가 있을 경우

추가로 받으면 된다고 권유해 주셔서

고민 없이 바로 인터그레이티드 검사로 결정!

이런 면에서 더더욱 고은빛산부인과와

나의 담당선생님 손지나 원장님이

넘나 맘에 드는걸요

 

 

걱정 고민 없이 촥촥 진행!!

그리고 하로마로라는 고양이와 같이 살고 있는

집사다 보니 혹시나 걱정돼서 톡소플라즈마 검사를

물어보았더니 길고양이가 아니라

집고양이면 거의 문제 되지 않지만

채혈할 때 추가해서 같이 보자 하셨어요!

병원에 도착해서 1차 기형아 검사로

목투명대검사를 진행했어요

태아 목덜미 뒤에 있는 목투명대 두께를 체크하는데

태아에게 염색체 이상에 따른 기형이 있을 경우

목투명대에 특정 물질이 쌓이고

그게 많이 쌓여 목투명대가 두꺼워지기 때문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체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처음으로 복부 초음파를 진행하기도 했고,

초음파실 선생님께서 봐주시는 거라

긴장을 좀 했는데

초음파실에 누워 쏘호를 보자마자

긴장 따위는 사라진 지 오래

목투명대만 봐주시는 게 아니라

자세히 하나하나 봐주셨어요

 

아가 심박수도 정상인지 확인하고

자세에 따라서

아기 팔다리 확인도 하고

키도 측정!

벌써 5.4cm라니 크크

기본적인 건 검사를 다 하고

목투명대를 확인해야 하는데

확인할 수 있는 자세가 잘 안 나와서

초음파선생님이 애를 많이 먹었어요 ㅠ

그러는 와중에도 아가 사진을 이쁘게

남겨주셔서 졸귀사진 겟또!

몸을 왼쪽으로 돌려 누웠다가

쏘호한테 잠깐만~ 하면서 요청하기도 하고

배를 둥둥둥 건드려서 드디어

목투명대를 검사할 수 있었어요

목투명대는 0.97mm로

1mm 미만으로 아주 정상!

2.7-3mm 미만이어야 정상범위로 들어옵니다

초음파실에서 검사한 후

손지나선생님께 설명을 다시 한번 듣습니다!

근데

근데

생각지도 못했던 힌트를 투척해 주시다니요!!

엄마를 닮은 것 같다고 힌트를 주시며

더 자세한 건 다음번 검진 때 보자 하셨습니다

 

울 쏘호가 딸이라니!!

아빠가 신이 많이 났어요

수박태몽의 결과는 딸이었나 봅니다!! 후후

확신은 담달에 확인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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