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차] 초음파 확인 + 입덧약(디클렉틴) 처방_송파 고은빛 산부인과

 

초음파로 확인 후

2주가 이렇게 기다려질 수 있다니

 

쏘호가 그새 잘 컸는지 궁금해서

죽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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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예약을 하고

병원에 도착하니

대기를 한 10분 정도 하니

진료실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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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산전검사시 비형간염항체가 없어

주사를 맞아야 된다고 설명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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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맞는 시기는 지금이 아니라

임신 중기쯤 한번

임신 후기쯤 한번

출산 후 한번

이렇게 총 세 번을 맞으면 된다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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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없다고 결과 나와서

어떡해야 하나 불안했는데 주사만 맞으면 된다니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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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나 원장님의 따뜻한 설명을 들은 후

이제 쏘호를 보러~

이제 2등신이 되어있는 울 아가

 

 

팔다리도 다 보이고

헷 왜 이렇게 귀엽죠

벌써 도치맘 다된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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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도 다 있고 2등신인데도

아직 2센티가 안된다는 게 말이나 되나요?!?!

심장도 팔딱팔딱 잘 뛰는데

벽체 두께만 하다니..

이렇게 또 한 번 생명의 신비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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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호를 잘 확인 후

원장님께서 속은 괜찮으시냐고 물어보셨는데

안 그래도 입덧이 시작됐는지

속이 별로 안 좋았거든요

메슥거리고 먹기가 싫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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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국물류는 못 먹겠고

그나마 먹을만한 게

비빔국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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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먹는 게 힘들다 말씀드렸더니

입덧약 먹는 건 어떠냐고 먼저 제안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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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는 좀 걱정돼서

별로 심하지 않은 것 같은데 먹어야 할까요? 물어보니

엄마가 건강히 잘 먹는 게 더 좋다고

문제 되지 않는 약이니 처방해 주시겠다고 하셔서

자기 전 2알 먹는 걸로 2주 치 처방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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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받은 약은 디클렉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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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치 약이 5만 원..

후들후들했으나

이 조그만 2알이

바로 효과를 주는 게

대박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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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선생님 말씀은 잘 따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