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일로부터 4주가 되어
생리예정일인 10월 23일
아침에 일어나 바로 임테기를 사용해 보니
희미한 두줄이 생겼어요
대조선과 비교했을 때 너무 희미한 것 같아
긴가민가
그래서 바로 다음날 아침
약국에 들러 얼리임테기로 구매 후
다시 확인했더니
읭?
이것도 별로 진해보이진 않는데...
일단 어찌됐건 두줄의 희망을 가지고
산부인과를 방문하기로 했죠
당장 가고 싶은 마음 굴뚝이었지만,
너무 일찍 가서 아기집이 확인이 되지 않을 수 있어서
1주일을 열심히 참고 견뎠습니다
집 근처 산부인과를 알아보니
송파고은빛산부인과와
포유문산부인과가 추천이 많더라고요
집과 더 가깝고,
여의사선생님들이 많다고 하여
저는 송파고은빛 산부인과로 선택했습니다!
예약을 하러 전화를 드리니
주말은 예약을 따로 받지 않고
접수순서대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하여
아침 9시에 맞춰 도착했으나
미리 와계신 분들이 어마어마…
코로나 때문에 병원내부에 남편도 같이 못 들어가서
남편은 카페에서 기다리기로..
초진 받고 원하시는 원장선생님이 있냐 물어보셔서
여자선생님이었으면 좋겠다 만 말씀드렸고
6층에 계신 손지나 원장님으로 안내받았어요!
가기 전 검색을 많이 했었는데
다들 좋은 후기 들이 많아
운명이 점지해 주시는 선생님으로 하자
마음먹었죠
(알아서 스케줄 조절하여 맞는 선생님을 배정해 주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리하여 첫 마주하게 된 손지나원장님
너무 밝은 웃음으로 맞아주시고
아기집 확인 후 축하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확인한 아기집을 초음파사진으로 출력해 주셨는데
어찌나 설레던지
카페에서 기다리던 남편과 만나고
서로 부둥부둥했네요
이제
엄마아빠 생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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